"위안화 환차손 피하자"..위안화 평가절하에 외화예금도 '흔들'
"위안화 환차손 피하자"..위안화 평가절하에 외화예금도 '흔들'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1.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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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지난해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위안화 예금 감소로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585억3000만달러(한화 약 70조7400억원)로 1년 만에 25억8000만달러(약 3조1100억원)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이다. 외화예금 잔액은 2개월 연속 줄어 지난 2014년 4월(584억2000만달러)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예금은 47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위안화 예금은 46억8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은 한·중간 금리 차이와 환율에 따른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져 위안화 예금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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