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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신간] 독서의 완성은 ‘서평’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독서의 완성은 무엇일까. (유유.2016)의 저자는 독서의 완성을 ‘서평’에서 찾았다. 무엇을 읽느냐 이상으로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고 많이 읽는 것보다 깊이 읽는 것이 필요한 시대 서평을 독서의 심화이자 완성으로 생각해서
박세리 기자  2017-01-24
[인문·과학] [신간] 비혼이 어때서? 모두가 결혼하던 낡은 시대 갔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제목에 까칠함과 당당함이 물씬 풍기는 (동녘.2017)는 결혼에 관한 대담집이다.‘결혼’과 ‘미혼’이란 단어에는 결혼을 당연시하는 통념이 담겨있다. 비혼이란 신어가 등장하며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층위에 놓였다. 그렇지
박세리 기자  2017-01-20
[인문·과학] [신간] 나라를 구한 한국 청소년의 역사... 18살 투표권은 '아직'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청소년과 촛불집회’는 이제 낯설지 않은 조합이다. 항간에는 청소년들의 집회참여를 두고 치우친 여론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정치판단이 어리숙한 아이들’로 바라보지만, ‘18살 투표권’은 OECD 국가 중 한국만 없다.사실
박세리 기자  2017-01-16
[인문·과학] [신간] 결국 '돈 때문에?' 로마가 망한 이유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경제로 세계사를 살핀 (글담.2016)는 ‘경제학적 관점은 문제를 직시하고 대안을 찾는 데 유용하다’는 저자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 경제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인류의 역사, 문화, 시사, 인물을 아우른 책이다.세
박세리 기자  2017-01-11
[인문·과학] [신간] 말과 글에는 '고유 지문' 있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지문은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일종의 신체 흔적이다. 그런데 이런 지문은 언어에도 있다.(사이.2016)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단어 속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저자는 사람마다 단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며 이를 통
박세리 기자  2017-01-09
[인문·과학] [신간] 신영복 선생 1주기 유고집 ‘냇물아 흘러...’ 출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오는 15일 고(故) 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앞두고 유고집 (돌베개.2017)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미발표 유고 7편이 수록돼서 더 반갑다.총 3부 구성으로 유고 편은 1부에 담겼다. 미발표 원고는 선생의 유품에서 나온
박세리 기자  2017-01-09
[인문·과학] [신간] 당신, 혹시 시련 피하고자 얄팍한 사랑 하지않나요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사이토 다카시의 신작 (와이즈베리.2016)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 ‘사랑’과 그 힘에 주목한 책이다. ‘사람은 왜 사랑을 할까?’라는 근원적 물음부터 출발해 사랑이 일으키는 삶의 에너지와 질투, 욕망, 시련을 피하고자 얄
박세리 기자  2017-01-04
[인문·과학] [신간] 이솝 우화 비틀기 '나그네의 외투벗기기엔 함정있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이솝 우화의 묘미는 풍자와 해학 속에 담긴 교훈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아가 또 다른 생각거리로 지적 유희를 선사하는 책이 있다. 바로 40편의 우화를 낯선 시각으로 읽어낸 (문학과지성사.2016)이다.가령 이솝 우화의 해
박세리 기자  2016-12-14
[인문·과학] [신간] ‘몇일/며칠’, ‘왠일/웬일’... 헷갈리는 맞춤법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글쓰기와 생활은 서로 밀착관계다. 이메일부터 각종 공문서, 개인 SNS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쓴다. 그런데 누구나 한 번쯤 맞춤법 앞에서 순간순간 흔들렸던 경험이 있기 마련이다. 대개 비슷한 발음이나 모양 때문이다.(한빛비즈
박세리 기자  2016-12-01
[인문·과학] [30초 책읽기] 숭배했던 문학·음악·예술, 나이들면 속 빈 우상일 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점점 길어지는 인간의 수명은 사랑의 수명보다 훨씬 길다. 우정의 수명도 문학·음악·예술에 대한 취향의 수명보다 길다. 나는 예전에 큰 열정을 느꼈던 작가들에 대해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다. 내 관심사가 달라졌거나 아니면 그
박세리 기자  2016-12-01
[인문·과학] [신간] 화려한 도시의 그림자 '젠트리피케이션' 아세요?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권력과 자본의 힘이 정치가 된 사회, 도시는 특히 이런 구조가 특화된 지역이다. 그래서 권력과 자본은 ‘팔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뉴타운 붐이 좋은 예다.서민층 거주지에 부자들이 들어와 지역 지가가 올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박세리 기자  2016-10-31
[인문·과학] [신간] '콩글리시' 무시마라... 문화 녹인 우리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콩글리시는 천덕꾸러기다. 본토에 가까운 발음만 찬양받고 콩글리시는 천대받는 실정이지만 (뿌리와이파리.2016)는 콩글리시에 품격을 허했다.먼저 책이 주장하는 바를 명확하기 짚자면 콩글리시를 표준어라 우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세리 기자  2016-10-25
[인문·과학] [신간] 숙성된 천일염에 미네랄 풍부? 그건 오해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우리는 식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식품첨가물은 왠지 몸에 해로울 것 같고 대부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소금도 정제염보다 천일염이 몸에 좋을 것 같다.정제염은 화학 소금이고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단편적인 정보는
박세리 기자  2016-10-25
[인문·과학] [신간] 이별은 솔직하게, 태도는 점잖게... 만남은 돌고 도는 것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요즘 같은 세상엔 만남도 쉽고 이별도 쉽다고 말한다. SNS 세대라서 그렇다고들 한다. 그런데 실상은 연애도 강의를 듣고 배우는 이른바 ‘연애 과외 시대’다. 그만큼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말이다.만남도 어려운데 이
박세리 기자  2016-10-21
[인문·과학] [30초 책읽기] 삶이 내 의지대로 안될 때, 힘빼지 말고 끌려가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인생이 불시의 사고, 사별, 재앙으로 시련에 빠뜨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토아주의자들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지혜라고 말
박세리 기자  2016-10-10
[인문·과학] [30초 책읽기] 시기심은 정말 나쁜 감정일까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자신이 꿈꾸고 있던 부(富)나 미(美) 따위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 눈앞에 있다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 따라잡을 수 없는 현실에 부딪힌다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고, 다음에 일렁일 감정은 시기심일 터다. 그
박세리 기자  2016-10-10
[인문·과학] 재일지식인 강상중 '내 삶에 가장 큰 영향 준 그림'
[화이트페이퍼=김현태기자]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그림이나 노래, 사진이 있을 터이다. 그런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적어도, 언제든 그것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도쿄대학 명예교수 강상중에게도 한 장의 그림이
김현태 기자  2016-09-21
[인문·과학] [30초 책읽기] 분노에도 격이 있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분노라는 감정은 양질의 것일수록 보다 큰 대상을 향한다. 개인에 대한 작은 분노가 아닌 보다 근원적인 대상에 대한 분노가 되는 것이다.큰 분노는 사회적‧역사적‧종교적‧철학적이고 예술적R
박세리 기자  2016-09-20
[인문·과학] [30초 책읽기] 소설가와 시인 '퇴근'시간 다른 이유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글쓰기의 부담을 소설가와 시인의 술자리에 빗댄 웃픈 이야기가 있다. (유유.2016)의 저자는 마치 우스갯소리처럼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통찰로 나아간다. 바로 ‘글쟁이에게 숙련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난
박세리 기자  2016-09-12
[인문·과학] [신간] 사색의 부재 시대...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정은문고)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아버지의 서재는 책으로 가득했다. 책장에서 흘러넘친 책들이 책상 위나 바닥에 쌓여 있는데, 어느 날 바닥이 뚫리고 방이 기울었다.’이 대목의 ‘아버지’는 ‘구시다 마고이치’로 삶과 자연에
박세리 기자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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