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위안화 환율 절상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국내 증시가 활짝 웃었다. 코스피 지수에 이어 코스닥 지수(+0.4%)도 오른 채 장을 마쳤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43%(2.90포인트) 오른 682.56에 장을 마쳤다.
위안화 절상에 따라 중국 악재가 다소 주춤해진 탓이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위안·달러 환율을 전날에 비해 0.01% 올린 6.5636위안(한화 1178원)으로 고시했다.
이에 힘을 받은 외국인과 기관은 245억원 어치 131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만 293억원 어치 나홀로 순매도 했다.
주요 제약주는 이날 상승했다. 셀트리온(+5.23%), 코미팜(+3.75%), 바이로메드(+0.88)가 올랐다.
이날 북한리스크는 방산주 상승을 부추겼다. 북한의 핵도발 조치에 정부는 대북 확성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방산주인 HRS(+4.75%), 스페코(+11.02%)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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