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3연임 최종 확정...1년 더 이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3연임 최종 확정...1년 더 이끈다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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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3차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전날 회의에서 허인 현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임시주주총회에 최종 추천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허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전날 열린 3차 행추위에서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행추위는 "후보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리딩뱅크를 지켜나가고 있다"며 "ICT기업 등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과 빅테크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자 은행의 디지털화를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현 은행장을 단독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11월 국민은행 행장으로 선출된 허 행장은 이번에 3연임에 성공함으로써 2021년 12월까지 국민은행장직을 맡게 됐다. 3연임에 성공한 국민은행장은 허 행장이 최초다.

허 행장은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건전성 등 디테일한 영역까지 검증된 경영전문성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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