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종근당바이오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에 25일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바이오는 전날보다 4.65%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매출 성장세 확대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아침 보고서에서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내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회사의 레벨 업이 가능하다며 ‘매수 타이밍’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의 3분기 매출액은 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8% 증가했다”며 “유산균 매출액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 시장의 우려와 달리 여전한 고성장세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종근당바이오의 신규 공장이 올해 말 완공된 이후 내년 2분기부터 가동될 전망"이라며 "종근당건강향 락토핏의 원말 공급, 락토핏을 포함한 건기식 완제 OEM 신규 사업, 유거스 자체 브랜드 해외 매출 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2020년 확실한 성장이 담보된 만큼 현 주가는 매수해야 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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