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136' 재건축 부담금 '1인당 5795만원'...당초 예상과 비슷
'문정동136' 재건축 부담금 '1인당 5795만원'...당초 예상과 비슷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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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조합에게 1인당 평균 5795만원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의 재건축 부담금 예상액이 조합원 1인당 평균 5795만원으로 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조합에게 1인당 평균 5795만원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다. 당초 예상액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송파구청은 이날 오전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 부담금 예상액 총 505억원을 산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보된 1인당 평균 부담금은 5795만원으로, 조합이 자체 분석을 통해 제출한 예상액 59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은 반포현대에 이어 강남권에서 두 번째로 공개되는 부담금이여서 주목을 받았다.

앞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이후 첫 번째로 부담금 통보를 받은 반포현대아파트는 예상액이 1억3569만원으로 산정됐다. 당시 조합이 최초 제시한 부담금 희망액 850만원보다 16배 많은 액수여서 시장에 큰 파장을 남긴 바 있다.

송파구청은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의 부담금 산출을 위해 한국감정원에 자문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이 한 달여 검토를 거쳐 산정액 결과를 통보받은 것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문정동 136 조합이 국토부의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산출 매뉴얼에 근거해 충실하게 자료를 제출해 조합 예상액과 실제 통보치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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