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 대상으로 NH농협은행과 현대라이프생명 등을 선정했다.
4일 금감원은 종합검사대상으로 NH농협은행·지주와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을 종합검사 대상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경영실태평가 검사가 예정됐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내년에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가 도입된다. 이는 우수한 금융사는 종합검사가 제외되는 대신 취약부문 개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과거의 관행적·백화점식 종합검사에서 탈피하고 한정된 감독·검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 결과 취약점이 많은 금융사,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금융사도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통해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제도를 부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