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철도' 본격 추진 소식 타고 남북경협 철도주 씽씽
'유라시아 대륙철도' 본격 추진 소식 타고 남북경협 철도주 씽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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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나라 동해안과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정부가 우리나라 동해안과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동해안과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7분 기준 푸른기술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13.03% 급등한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른기술은 티켓발매기 등 무인자동화기기 제조업체로 남북경협 철도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아티아이는 전날보다 4.72% 강세를, 대호에이엘은 3.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북방시대 실현을 위해 강릉에서 제진까지 동해북부선 조기 착수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전날 "북미 회담, 그리고 판문점 회담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에 남북러 3각 협력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놓여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끊겨 있는 남북 구간이 연결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북한을 거쳐 만주는 물론 시베리아, 더 나아가 유럽까지도 열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이런 신북방정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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