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9월부터 지문·목소리·얼굴로 인증
BC카드, 9월부터 지문·목소리·얼굴로 인증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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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 결제 인증에 더 이상 비밀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BC카드가 생체 정보를 이용해 인증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BC카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현행 비밀번호를 대체할 지문·목소리·얼굴인식을 활용한 인증 시스템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지문 인식이 먼저 시작된다. 목소리 인증은 올해 10월부터 제공되고 얼굴인증은 내년 2월부터 가능하다.

BC카드는 생체정보 인증이 ISP(모바일 안전결제)에 우선 적용되고 앞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소비자의 생체정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된다.

BC카드와 ETRI는 지난해 7월부터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FIDO(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했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인증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지난 6월에는 인증서버 개발도 완료했다.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은 핀테크를 활용해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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