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시대, 현금이 사라진다..17%만 현금결제
핀테크시대, 현금이 사라진다..17%만 현금결제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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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으로 핀테크 시대가 오면서 현금 사용이 줄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로 물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지급한 비중이 50.6%에 달했다.

체크·직불카드로 지급한 비율이 19.6%로 뒤를 이었다. 현금으로 지급한 비중은 17%로 적었다. 계좌이체가 12.4%로 비중이 제일 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이용 비중은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캐나다는 41%, 미국 28%로 우리나라보다 비중이 적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7%, 3% 정도 밖에 안된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보유 비율도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우리나나의 신용카드  보유비율은 89%. 캐나다(81%), 미국(67%), 독일(33%), 오스트리아(24%)에 비해 크게 높다.

현금의 사용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과 삼성은 각각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라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70%가 넘는 스웨덴 국민들은 현금 대신 신용·직불카드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덴마크는 내년 1월부터 식당과 주유소, 옷가게에서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받는다.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외계층은 신용이 낮아 신용카드 사용이 어렵고 금융사기도 늘어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금융사들이 사기위험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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