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출시 9월로 연기..갤럭시노트5와 함께 출격
삼성페이 출시 9월로 연기..갤럭시노트5와 함께 출격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6.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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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사용자들은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두 달 늦은 9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출시한다.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 출시에 맞추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3일 오후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은 “9월 출시되는 갤럭시노트5에 맞춰 7월로 예정된 삼성페이 서비스 시기를 두달 늦췄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유럽, 호주, 남미에서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첫해 점유율 목표를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의 15~20%로 잡았다. 이 팀장은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 15~20%가 삼성페이를 쓰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스마트폰 기기에 대한 고착성을 만들어 갤럭시 시리즈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9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 모델에 삼성페이를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6 이전 모델에서는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없다.

삼성페이는 근거리 통신망인 NFC 뿐 아니라 현행 신용카드 단말기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페이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현행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NFC 결제단말기에서만 작동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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