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다가온 삼성페이, 보안성 심의 통과
바짝 다가온 삼성페이, 보안성 심의 통과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30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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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FDS 개선 권고...7월 출시 문제 없어
▲ 삼성전자가 공개한 삼성페이 영상 캡처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금융당국의 보안성 심의에서조건부 승인 판정을 받았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가 사용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모바일 결제에 주로 사용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바코드 방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삼성·국민·신한·농협·현대·롯데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요청한 삼성페이의 보안성 심의 결과 일부 사항을 개선하는 조건으로 ‘적정’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개선을 요구한 부분은 일회성 카드정보(OTC) 유효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줄이고 부정결제 사고 방지를 위해 이상거래감시시스템(FDS) 강화하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금감원의 개선 요구사항을 수정한 후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출시가 예정된 7월까지 2개월 정도 시간이 있어 심의 통과는 충분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체 기술은 문제없으나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돼 개선을 요구했다"며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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