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출시 결정
오뚜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출시 결정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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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동통면. (제공=오뚜기)
오뚜기 오동통면. (제공=오뚜기)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오뚜기가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을 통해 출시했던 한정판 '오동통면'이 큰 인기를 얻자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오뚜기는 다시마를 2개 넣은 한정판 오동통면을 정식 출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정판 오동통면은 지난달 예능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 방송 이후 오뚜기 자사몰에서 방송 이틀 만에 재고량이 모두 완판되었다.

한정판 오동통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11일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을 통해 선보였다.

당시 ‘맛남의 광장’ 방송에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완도 다시마 농가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함 회장이 오동통면에 다시마 2장을 넣는 방법으로 화답하면서 한정판 제품 출시가 성사되었다.

오뚜기는 완도산 청정다시마 2개로 더욱 깊고 진한 국물 맛에 호평이 이어지자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 2개가 들어간 오동통면을 정식으로 판매한다”며 “오뚜기는 오동통면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시 백 대표는 완도 다시마가 2년치 재고 2000t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것”이라며 전화를 걸었다. 이에 함 회장은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 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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