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체 개발 앱으로 현장 근무자들 ‘거리두기’ 시행
쿠팡, 자체 개발 앱으로 현장 근무자들 ‘거리두기’ 시행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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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쿠팡)
(제공=쿠팡)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쿠팡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현장 직원들 간의 '거리두기'를 예방한다.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근무자 간 거리두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해 전국 물류센터와 배송 캠프 직원에게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19일부터 전국 물류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앱을 배포했다.

이 앱은 작업자의 PDA(휴대 정보 단말기)에 장착돼 작업자가 1m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설정돼 있다.

작업 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기록된 접촉자 명단을 통해 향후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밀접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쿠팡은 말했다.

거리두기 앱은 이미 전국 물류센터 직원에게 배포된 데 이어 7월 내에 전국 배송 캠프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두기 앱은 자체 개발팀이 3주의 기간 동안 집중 개발해 완성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쿠팡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 속에 직원 안전과 고객 만족을 모두 이룩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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