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지분 100% 매각 추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JT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JT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과 자산 모두 양호한 수준이어서 ‘알짜’ 매물로 꼽히며 이른 시일 내에 매각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금융지주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 보유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자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다.
J트러스트가 JT저축은행을 매각하기로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 내 해외 법인을 지원한 것으로 관측된다.
JT저축은행의 전신은 예아름상호저축은행으로 지난 2015년 J트러스트가 인수했다. JT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조4164억원으로 J트러스트에 인수된지 4년 만에 두 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수신은 1조 2956억원이며 총 여신은 1조1817억원 수준이다.
JT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을과 비교할 때 수익성과 자산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이른 시일 내에 매각에 성공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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