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예비판결을 앞두고 6일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79% 하락한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TC 재판부는 미국 시간으로 6일(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소송 예비판결을 내린다.
지난 2016년 시작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 다툼은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메디톡스의 제기에서 시작됐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툴리눔 균이 만들어내는 보툴리눔 톡신으로, 보툴리눔 균주는 '보톡스'로도 불리며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된다.
만약 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줄 경우 대웅제약의 성장동력인 나보타 사업이 흔들리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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