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11일 장초반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삼성바이오는 전날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전날보다 1.7% 오른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는 전날 전거래일보다 2.12% 오른 53만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6% 증가한 917억원, 매출액은 30.9% 증가한 701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30.1% 급증한 1069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23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3위(우선주 제외)를 기록 중이다. 4위인 네이버(30조2433억원)과 격차는 약 5조원이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는 공장가동률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했다”며 “올해 또한 작년 대비 공장가동률의 상승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9.5% 늘어난 9,084억원, 영업이익이 73.5% 증가한 1,590억원, 이익률은 17.5%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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