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미수령 600여억원 주인 찾아줘
예탁원, 미수령 600여억원 주인 찾아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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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온라인매체와 신문·방송 등을 통해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온라인매체와 신문·방송 등을 통해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629억원 상당의 숨은 금융자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1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명부상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배당, 현금배당 등으로 추가 발생한 주식과 배당금의 수령 통지문을 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그 내용을 몰라서 찾아가지 않고 명의개서대행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주식·배당금이다.

실기주 과실은 증권사를 통해 예탁원 명의로 된 주권을 출고한 후 권리(배당, 무상) 기준일 전에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실기주)에 대해 발생한 배당금이나 주식을 가리킨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온라인매체와 신문·방송 등을 통해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미수령 주식과 실기주 과실이 있는 투자자의 경우 예탁원을 통해 언제든지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과 실기주 과실의 보유 여부는 예탁원 홈페이지 '주식찾기' 또는 '실기주 과실 조회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예탁원이 최근 5년간 투자자에게 찾아준 재산은 미수령 주식의 경우 약 1억6798만주(1396억원 상당), 실기주 과실은 약 249만주, 배당금의 경우 318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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