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전영묵(56)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삼성생명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금융계열사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현성철 사장 후임으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생인 전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PF운용팀장 등을 거치며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인정받았다.
전 사장의 삼성생명 이동과 함께 삼성자산운용은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전날 전자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늘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할 예정이다. 전자계열사 인사에서는 50대 부사장 5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CEO 5명의 업무가 바뀌었다.
한편 현성철 사장은 1년 임기를 앞두고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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