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보험 판매, 저렴하고 심플한 '미니'가 대세
카드사 보험 판매, 저렴하고 심플한 '미니'가 대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2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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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TM으로 기존고객 위주로 판매...설계사 모집비용 줄여"
신한카드가 최근 연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주요 강조 요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나타났다. (표=화이트페이퍼)
신한카드가 최근 연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주요 강조 요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나타났다. (표=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드사들이 온라인채널이나 TM(텔레마케팅)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대체적으로 구성이 단순하고 가격 부담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팔거나, 전화를 통해 마케팅 수신 동의가 끝난 고객 한해 보험 상품을 소개해야 하는 특성을 살린 것이다. 설계사 모집비용을 줄여 상대적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 카드사, '저렴함-미니' 강조해 보험판매

2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최근 연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주요 강조 요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 27개 상품 중 5개 상품이 저렴함을 내세우거나 미니보험임을 강조한다.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보험(자사 오프라인 대비 평균 17.2% 저렴),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인터넷으로 가입 시 평균 17.6% 저렴), 삼성화재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인터넷으로 가입시 보험료 20% 할인), DB손해보험 국내외여행보험(간편하고 저렴한 생활 속 Mini 보험!), DB손해보험 골프보험(간편하고 저렴한 생활 속 Mini 보험) 등이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지난해 MG손해보험과 손잡고 월 보험료가 2900원인 운전자보험을 출시해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년 보험료는 1만8450원까지 내린 1년 만기 '미니 운전자보험'이다. 기존 운전자보험에 포함된 자동차사고 성형 수술비, 자동차사고 화상 진단비 등 불필요한 특약을 제거해 보험료를 대폭 낮췄다. 

삼성카드는 또한 지난달 월환산보험료 100원대(30대 남성 기준)로 위암·폐암·간암 등을 1000만원 보장 받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 비대면 판매의 제약이자, 설계사 모집비용 절감덕분

카드사들이 보험사와 손잡고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구성이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은행이나 보험사의 방카슈랑스 경우는 대면 판매인데, 카드사는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게 아니라 텔레마케팅으로 판매하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해야 해 복잡한 건 설명이 안된다”며 “미니보험이 가격 부담도 없어 고객이 더 찾는다”고 밝혔다.

카드사 TM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는 설계사 모집비용을 절감하기 때문에 보험상품 가격이 낮을 수밖에 없다.

카드사 또다른 관계자는 “한 카드사가 여러 보험사들과 계약해 설계사를 쓰지 않고 팔기 때문에 모집비용이나 설계사 수당 비용이 없어 더 저렴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카드사의 보험판매는 기존 카드사 고객 중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만 전화로 보험을 소개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상품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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