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4차 산업혁명 통한 ‘글로벌 신사업’ 발굴 속도 낸다
한화생명, 4차 산업혁명 통한 ‘글로벌 신사업’ 발굴 속도 낸다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1.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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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다보스포럼 참석... 4차 산업혁명 ‘선도’
해외 스타트업 투자자 만나 금융산업 미래먹거리 발굴 모색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왼쪽)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오른쪽)가 다보스 포럼 현지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배 스완 진(가운데) 회장과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한화생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핀테크 사업과 함께 해외사업 분야 성장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지난해 12월 한화그룹 조직개편에서 미래혁신·해외총괄 부문을 맡아 그동안 추진해온 한화생명의 핀테크 사업과 함께 해외사업까지 맡게 됐다.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성과가 김 상무의 경영능력 평가 잣대가 될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 구조 만들기’를 주제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 상무는 그 동안 한화생명의 핀테크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해외 네트워크를 만들어 온 김 상무가 올해부터는 한화생명의 해외사업까지 맡아 경영능력 시험대에 오른 만큼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상무의 행보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상무가 이미 4차 산업혁명 관련 핀테크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한화생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이미 국내 생명보험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개소한 ‘드림플러스 63 핀테크센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드림플러스는 국내 최대의 핀테크 육성기관인 동시에 국내 보험사 중 최초의 핀테크 지원센터다. 또 빅데이터 활용 성과는 이미 영업 부문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전통적 신용평가 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 모형을 결합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한 중금리 대출 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사한 조건의 고객들에게 보험가입, 질병 발생빈도, 노후준비, 신계약 가입현황 등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활동관리 프로그램인 ‘피플 라이크 유’도 현장 보험설계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화그룹 조직개편에서 미래혁신·해외총괄 부문을 맡게된 김 상무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신사업에 관심을 갖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스타트업 투자자를 만나 금융산업 미래먹거리 발굴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글로벌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상무는 그동안 세계경제포럼에 주요 패널로 참석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 2017년에는 한화생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FPT사의 아빈 투루옹 회장과 인도네시아 와나아르따 생명보험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이사회의장을 만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핀테크 사업으로 입지를 다진 김 상무가 올해부터 해외사업도 추가로 맡게 됐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의 반전 여부가 김 상무의 경영능력 평가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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