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이 이동점포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권 교환, 예금 상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설치된 셀프 뱅킹 창구인 유어 스마트 라운지에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 44곳에 있는 유어 스마트 라운지에서는 체크·보안카드 발급, 계좌 신규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이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업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처리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선,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이며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4시에 닫는다. 해당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ATM을 탑재한 차량형 점포이며 신권교환 및 ATM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3~4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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