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공사 인건비‧대금청구 현황 공개...10월 본격 시행
서울시, 건설공사 인건비‧대금청구 현황 공개...10월 본격 시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04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근로자들은 '대금e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공사의 인건비·대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금e바로 홈페이지)
건설근로자들은 '대금e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공사의 인건비·대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금e바로 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건설공사의 인건비·대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4일 서울시는 '대금e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건설공사 노무비, 대금청구부터 지급 완료까지 자세한 청구·지급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휴대폰으로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SNS)로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그간 건설근로자와 장비자재업체가 공사대금을 청구하면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전까지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려워 매번 고객센터나 발주 부서에 문의해야했으나, 이번 정보공개를 통해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사가 일용·임시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을 건설근로자공제회에 신고 후 내던 것을 '대금e바로'에 자동 납부하도록 했다.

이로써 건설사는 공제금 납부 업무가 줄어들고, 건설근로자는 누락 없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시스템을 시범 가동해 본 뒤 문제점을 보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공사 대금청구·지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청구금액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건설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체불 걱정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