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건축 비리 의혹’ 반포주공1단지 압수수색
경찰, ‘재건축 비리 의혹’ 반포주공1단지 압수수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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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 사업 금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에는 서울 강남구 반포주공1단지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부터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 사업 금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에는 서울 강남구 반포주공1단지를 압수수색 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권 일대 재건축 사업 수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반포주공1단지를 압수수색 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 단지 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재건축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으며. 압수물 분석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4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따내려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해왔다.

경찰은 이 중 반포 1·2·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려고 선물을 제공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위반한 혐의로 현대건설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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