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공급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22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자회사(지분율 98.04%)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중 가장 빨리 임상 3상에 진입했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추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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