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영업행위, 소비자보호에 대한 금융사 감독 강화하겠다"
윤석헌 금감원장 "영업행위, 소비자보호에 대한 금융사 감독 강화하겠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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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금융사들의 영업행위 및 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금융사들의 영업행위 및 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의 영업행위 및 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금감원 간부급 직원들과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월 최흥식 전 원장이 직원과 워크숍을 한 이후 처음이다.

윤 원장은 금감원 간부들에게 감독목적과 감독기능의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및 영업 행위, 소비자 보호 등 감독 목적의 균형과 감독·검사로 나뉜 감독 기능의 균형이 필요하다그동안 건전성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 행위와 소비자 보호 부문을 강화하고 감독 업무와 검사 업무 간 협력, 보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감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내부 책임경영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대우 및 협업·공유문화 정착 조직 내 소통과 윤리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엄정한 법규 집행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소비자 보호 중심의 영업 행위 정착에 따른 금융권 신뢰 회복, 금융 감독 역량 강화에 의한 감독 책임 완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학자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직자의 리더십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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