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미소금융을 이용하는 서민이 늘고 있다. 미소금융재단이 대출 지원 문턱을 낮추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15일 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소금융지점(168개)을 이용한 대출이 2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었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지원기준과 심사철차를 완화해 대출 지원 문턱을 낮췄다. 올해 3월 부터는 임대주택보증금대출, 취업성공대출, 교육비지원대출 등 서민용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실적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재단을 설명했다.
아울러 미소금융 콜센터 상담문의도 하루 평균 5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늘었다.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도 446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미소금융은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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