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스마트폰 갖다대면 결제 '끝'..20일 지갑이 사라진다
삼성페이 스마트폰 갖다대면 결제 '끝'..20일 지갑이 사라진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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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오는 20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만 있으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가 탑재된 갤럭시S6로 상품결제와 대중교통비 등을 지급 할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삼성페이가 국내에서는 오는 20일에 출시되고 미국에서는 28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해 범용성을 확장했다. 

NFC는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으로 기존의 신용카드가 채택하고 있는 마그네틱(자석을 이용한 방식) 방식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별도의 NFC 결제기를 구입해야 했다.

하지만 삼성은 MST도 탑재해 마그네틱 방식 카드 결제기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기를 소유한 상점은 새로운 결제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마그네틱 방식 결제기에 삼성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그네틱 방식 결제가 보편화된 한국과 미국 등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어 빠르게 보편화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국민카드, BC카드, 현대카드 등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마스터, 비자카드 등 해외 카드사와도 제휴를 맺었다.

삼성페이는 새로 공개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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