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성과 창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 성과 창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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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개발·R&D(연구·개발)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와 순환 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하고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소재사업은 획기적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유·화학·윤활유사업은 지속적으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고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 각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재활용사업은 올해 초 데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상업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등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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