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네오플럭스 예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 네오플럭스를 인수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7일 네오플럭스의 예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7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체결되면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보유하게 된다.
인수에 성공한다면 신한금융은 벤처캐피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신한금융은 오래 전부터 벤처캐피탈 인수를 타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네오플럭스는 국내 VC 중 10~20위권에 속한다. 지난해엔 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40억원,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네오플럭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실사 등을 거쳐 실제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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