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G화학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6.79% 뛴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내부 효율성 제고 및 차별화된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 배터리 부문의 큰 폭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