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법인 PB ‘금융센터’ 순항...6.2조원 자산 몰려
한국투자증권 법인 PB ‘금융센터’ 순항...6.2조원 자산 몰려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7.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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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금융시장 요동에도 3조5000억원 유치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내 법인 전담 PB점포인 ‘여의도금융센터’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내 법인 전담 PB점포인 ‘여의도금융센터’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의 기업 대상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 PB점포 ‘금융센터’에 6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는 등 순항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금융센터가 출범 1년 반 만에 700곳이 넘는 법인고객으로부터 6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여의도 본사 2층에 문을 연 금융센터는 한국투자증권만의 기업금융 네트워크와 자산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원스톱 종합금융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작년 말 기준 2조7000억원의 자산을 유치해 법인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의 물꼬를 텄다.

올해부터는 개인고객그룹 산하에 '금융센터본부'를 신설하고 강남, 강북, 영남 금융센터 3곳을 추가로 오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3조5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올해 유치 자산 중 약 7000억원은 투자은행(IB)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기업공개(IPO) 솔루션 제공 등 시너지 연계 영업의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법인 맞춤형 자산관리는 물론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유상증자 등 기업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대주주 지분 관리와 가업·경영승계 컨설팅, 부동산 및 세무 자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은 “IB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의 역량 결집과 시너지 제고를 통해 금융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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