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서산 공장 폭발 사고에 4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2500포인트(1.33%) 하락한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오전 2시 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에틸렌 생산 과정에서 난 사고로 추정된다"며 "납사 분해 공정 중 압축 라인에서 폭발이 난 것 같다는 공장 측 설명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사고로 설비 일부 가동을 중단했으며, 재가동 일정은 피해 규모 파악과 정비 상황에 맞춰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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