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농협생명 고객은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진료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접수와 동시에 보험금을 계산해 보험금 산출까지 소요 되는 시간이 1분 남짓이다. 아울러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부터 자동송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는 생명·손해보험사 가운데 NH농협생명이 최초로 도입했다.
이 날 협약식에선 농촌지역 의료지원 및 보험계약자 특화 서비스와 서울성모 병원 이용 환자를 위한 전용서비스 등 농업인과 보험계약자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 이용이 좀 더 활성화되면 실손보험금을 넘어 암 진단비와 같은 정액보험금의 경우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병원을 다녀오고도 보험금 청구를 안 한 적이 많았는데, 진료 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간단하게 완료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만큼, 전국의 의료 기관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