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봉사단, 인니서 봉사활동...'더불어 함께' 몸소 실천
포스코 기업시민봉사단, 인니서 봉사활동...'더불어 함께' 몸소 실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8.2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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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글로벌기업시민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인근 찔레곤시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출단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글로벌기업시민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인근 찔레곤시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출단식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한 기업시민 활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글로벌기업시민봉사단 5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8일간 인도네시아 포스코크라카타우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제철소 인근 찔레곤시에서 주택 건축과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05년부터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과 복지시설 지원, 주택건립 등의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청년실업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20채의 주택과 30개의 화장실을 건축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5채의 주택을 추가로 건축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스코기업시민봉사단은 AI-HIDAYA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기차기, 윳놀이, 태극문양 팽이 및 수제 부채 제작 수업을 진행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6박 8일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주택헌정식에는 PT.KRAKATAU-POSCO의 김지용 법인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찔레곤 찌완단 지역대표 Mr. Agus Ariyadi, 찌딴킬 지역대표 Mr.Joko Purwanto 등 다수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포스코 기업시민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헌정식에서 Mr. Agus Ariyadi 지방대표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포스코가 배려와 공존을 중요시하고, 먼 인도네시아에서까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모습을 통해 진심어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 직원 5명이 30주년 근속휴가를 써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시민 봉사단 모집 공지를 보고 의미 있고 알찬 기회라고 생각해서 30주년 근속휴가를 쓰게 됐다. 포스코가 지향하는 기업시민상을 몸으로 실행해 본다는 취지에서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백승선 과장은 42년간 근무 후 퇴직을 앞두고 그동안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되돌리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 외 네팔 지진의 피해자들을 목격한 후 해외 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는 포항제철소 화성부 이진희 씨, 봉사참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여했다는 노경협의회 강용구 대표과 김광수 위원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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