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일제히 인상...최고 4.8%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일제히 인상...최고 4.8%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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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줄줄이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줄줄이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17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날보다 0.02%p씩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63.544.74%에서 이날 3.564.76%로 올렸다.

신한은행도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154.50%에서 3.174.52%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3.254.25%에서 3.274.27%, NH농협은행은 2.854.47%에서 2.874.49%로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7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연 1.87%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8(1.59%) 이후 11개월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달보다 0.03%p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한 대출 금리도 이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3.384.58%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354.55%0.03%p 내렸다.

신한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194.54%에서 3.164.51%로 하향조정했다.

우리은행은 3.244.24%에서 3.214.21%, NH농협은행은 2.844.46%에서 2.814.43%로 금리를 내렸다.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모두 금리가 3.0574.257%로 변동이 없었다하나은행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의 최저·최고 금리를 금융채 6개월물과 연동하기 때문에 코픽스 변동 폭과 상품의 금리 변동 폭이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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