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진에어가 정부의 면허취소 여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27분 기준 진에어는 전날보다 6.91%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여객 및 화물의 정기항공운송사업, 항공기를 이용한 운송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2016년 진에어의 등기이사를 맡으면서 이같은 면허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항공법 개정으로 현행법상 외국인 임원이 있는 법인도 면허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대한항공과 진에어 측은 면허 취소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진에어 면허가 취소될 경우 주된 영업 정지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면허 취소 후 제3자 인수 등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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