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내외 정치적, 금융 리스크가 번질 우려가 있어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17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달러나 배당주, 우선주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연구원은 "신흥국 금융불안, 미중 무역분쟁 이슈의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며 "터키발 금융불안은 펀더멘털 동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불확실성 변수와 악재는 언제든 불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의 추가적인 급락에 제동이 걸리며, 당장 2,2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더 오를 가능성도 적게 봤다.
이 연구원은 "10월 이후 정치적 리스크는 브라질이나 독일, 미국 등에서 불거질 소지가 크다"며 "코스피의 반등 폭이나 탄력에 대한 기대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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