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10개월째 상승...주택대출금리 내일 또 올라
잔액기준 코픽스 10개월째 상승...주택대출금리 내일 또 올라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 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지난해 9월 전월보다 0.02p 오른 1.61%를 기록한 뒤 10개월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은행연합회)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 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지난해 9월에 전월보다 0.02p 오른 1.61%를 기록한 뒤 10개월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은행연합회)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6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85%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잔액·신규 기준 코픽스 모두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 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지난해 9월 전월보다 0.02p 오른 1.61%를 기록한 뒤 10개월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4월에 주춤했지만 다시금 반등하면서 2개월 연속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1.79%, 51.82%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중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