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은행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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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됐다. (사진=연합뉴스)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됐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코픽스 인상에 따라 0.02%p씩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63.524.72%에서 이날 3.544.74%로 인상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도 3.364.56%에서 3.384.58%로 올렸다.

신한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134.48%에서 3.154.50%로 상향 조정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3.174.52%에서 3.194.54%로 인상했다.

우리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3.234.23%에서 3.254.25%로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대출 금리는 3.224.22%에서 3.244.24%로 상승했다.

NH농협은행은 2.804.42%이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가 2.824.44%로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2.794.41%에서 2.814.43%로 변동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아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모두 금리가 3.0834.283%에서 3.0804.280%0.003%p 떨어졌다.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 인상은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된다.

은행연합회는 6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85%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고 전날(16)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1.84%로 전달보다 0.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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