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CJ CGV가 3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CJ CGV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3.69%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CJ CG가 이달(7월)부터 적용되는 52시간 근로제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1% 급증한 456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관객수가 17% 성장한 75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기저효과 덕분이기도 하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국내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로 역성장했다"며 "평점 이슈에 따른 한국영화 흥행 관객 수가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2600만 명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 CGV는 국민연금이 10% 이상 보유한 종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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