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15.8% 증가...​중소형건설사는 오히려 줄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15.8% 증가...​중소형건설사는 오히려 줄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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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공사 부문을 줄었으나, 민간공사 부문에서 크게 늘어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공사 부문을 줄었으나, 민간공사 부문에서 크게 늘어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모두 증가해 작년 동기보다 15%가량 늘어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6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5.8%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토목이 23조7000억원으로 23.4% 늘었으며, 건축은 36조4000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토목의 경우에는 5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발전소 계약 이뤄지고, 건축은 기존 공장 등 증액 계약으로 일시적으로 증가 폭이 커진 것이다.

주체별로는 공공공사가 17조100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0% 줄었으나, 민간은 43조원으로 24.2% 증가했다.

대형건설사들의 일감은 늘었지만 중소형사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은 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그에 반해 51~100위 기업은 2조9000억원으로 16.6%나 감소했으며, 101~300위 기업도 4조9000억원으로 1.9%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조7000억원으로 11.8% 늘어났으며, 비수도권 역시 18.8% 증가한 3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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