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는 부진... 3분기엔 최대실적 전망 '영업익 17조'"
"삼성전자, 2분기는 부진... 3분기엔 최대실적 전망 '영업익 17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26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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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엔 실적이 부진하고 3분기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삼성전자가 2분기엔 실적이 부진하고 3분기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엔 실적이 부진하고 3분기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 기대비 2% 감소한 15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갤럭시S9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이고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2800만대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실적은 양호하다. 도현우 연구원은 "미국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서버 투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은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3분기엔 고개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부진을 딛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7조4000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신규 CAPA 가동 시작과 디램 가격 지속 상승이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최근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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