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 LCD 패널,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50% 넘어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6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2분기 매출 5조 3070억원, 영업손실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체 매출에서 전 분기 대비 12% 상승한 5조 30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약 1550 확대된 517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영업손실액은 3619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은 5038억원이다.
2020년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용 LCD 패널이 전체 매출의 52%를 기록했다. IT용 LCD 패널 매출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IT용 LCD 패널은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에 사용된다.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9%, 모니터용 패널이 23%를 차지했다. 모바일용 패널은 25%, TV용 패널은 23%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부채비율은 190%, 유동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은 각각 81%, 91%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는 광저우 OLED 공산 본격 양산,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P-OLED) 출하 규모 확대, IT 등 LCD 제품 공급 확대 등으로 경영 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