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 인력 1만 명 넘어... 업무 환경 개선 지속
쿠팡, 배송 인력 1만 명 넘어... 업무 환경 개선 지속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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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쿠팡)
(제공=쿠팡)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쿠팡은 배송 직원이 1만 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로켓 배송을 시작한 2014년 기준 배송 직원 수가 200배 증가했다.

쿠팡은 22일 오후 4시 인천 4캠프에서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 환영 행사를 가졌다. 고명주 인사 부분 대표가 이 자리에 방문했다.

고 대표는 “쿠팡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입제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화물 운송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 쿠팡은 ‘휴게시간 의무’ 제도를 시작했다. 원래 자율적으로 실시했으나 배송 인력의 건강을 위해 의무로 변경했다. 쿠팡 배송직원은 4시간 일한 뒤 1시간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쿠팡은 IT 기술 투자로 배송직원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배송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모든 쿠팡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 배송직원을 위한 전문 의료 인력도 주기적으로 순회한다.

쿠팡은 배송직원의 안전 운전을 위해 어라운드 뷰가 설치된 차량을 지급한다. 또한 배송직원에게 4대 보험, 건강검진, 유류비, 업무용 스마트폰, 신발 구입비를 제공한다. 명절에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팡캐시를 선물한다.

쿠팡은 2014년부터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쿠팡의 배송직원은 50명이었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송 인력의 이름을 ‘쿠팡맨’에서 ‘쿠팡친구(쿠친)’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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