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65억 원 지급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인센티브 365억 원 지급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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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공=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297개 반도체 1·2차 우수 협력사 직원 2만 3천여 명에게 36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총 3천 800여억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대해 늘 잊지 않겠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로 향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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