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출고가 119만 9000원 확정... 삼성 5G 플래그십 모델 중 최저가
갤노트20 출고가 119만 9000원 확정... 삼성 5G 플래그십 모델 중 최저가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2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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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發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낮춰
(제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뉴스룸)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내달 5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고가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낮게 책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의 가격을 119만 9000원, 울트라 모델 가격을 145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이 124만 8500원, 플러스 모델 139만 7000원, 플러스 512GB 모델이 149만 6000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나온 갤럭시 S20은 124만 8500원, 갤럭시S20 플러스는 135만 3000원, 갤럭시 S20 울트라는 159만 5000원이었다.

일반 모델 기준 전작보다 약 5만 원, 최고가 모델 기준 전작보다 5만~10만 원 가량 저렴해졌다.

가격이 저렴해지는 대신 일부 사양을 낮췄다. 갤럭시노트20에는 카메라 ‘50배 줌’이 들어간다. 전작인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는 ‘100배 줌’ 기능을 지원했다. 또한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120㎐ 주사율을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모델 3종 모두 120㎐를 지원했다.

갤럭시노트20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을 거쳐 14일 사전 개통, 21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의 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로 알려진 코퍼 색상이다.

6.7인치 일반 모델은 코퍼, 민트,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6.9인치 울트라 모델은 코퍼,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이동통신사별로 SK텔레콤 블루, KT 레드, LG유플러스 핑크 색상이 추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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