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고속도로 공사 신규 수주 등 겹경사를 맞이하자 16일 장초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0.84% 뛴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총 46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민간 투자 사업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오산~용인 고속도로 등 민간 투자 사업 2건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 중 약 46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성공시킨 초장거리 HVDC 해저터널 준공으로 올해의 토목 구조물상을 수상한데 이어 굵직한 고속도로 공사 2건까지 수주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목표인 연내 수주잔고 1조 5000억 원 달성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0일 '2020 제23회 토목의 날' 시상식에서 북당진-고덕간 HVDC 해저터널 공사에 적용한 특수 공법(Shield TBM)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토목 구조물 특별기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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