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향후 5년간 23만명 고용효과 낸다..."민간 일자리 창출역점"
LH, 향후 5년간 23만명 고용효과 낸다..."민간 일자리 창출역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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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종합계획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Job-Creator', 민간부문과 함께하는 'Job-Partner',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Job-Innovator'를 3대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오는 2022년까지 23만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계획이다.

29일 LH는 청년 실업 등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Good Job Plan 시즌2‘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H Good Job Plan 시즌2‘는 지난해 8월 수립한 일자리 종합계획 LH Good Job Plan을 후속 계획으로 청년층 일자리 확대, 전문 건설인력 양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LH는 도시재생뉴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이행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5조9000억원을 투자해 23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건설기능인을 우대해 좋은 일자리로써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설기능인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도입해 건설기능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건설품질명장제’를 확대 시행하고, 청년 건설기능인들이 이를 체계적 이수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삭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LH 건설현장에 적정임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자카드․지문인식 등을 활용한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일자리의 질 개선에도 힘 쏟는다.

경력단절여성, 실버세대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대주택 플랫폼 기반의 가사대행서비스, 실버택배 등 맞춤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공부문 최초로 비정규직 1263명을 정규직 전환한데 이어, 올해도 파견‧용역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LH 박상우 사장은 “지난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공공부문 최대 규모 투자 집행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성과에 이어, 올해도 이번 일자리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면밀히 이행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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