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 본격 '유커' 맞이... 전통시장 최초 알리페이 도입
부산 자갈치 시장 본격 '유커' 맞이... 전통시장 최초 알리페이 도입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2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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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자갈치 시장이 전통시장 최초로 알리페이를 도입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부산 자갈치 시장이 모바일 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1일 부산 중구에 따르면 국내 전통시장 최초로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이 중국 내 모바일 결제시장 1위인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알리페이 시스템은 중국 내 5억2천만명, 전 세계 9억명 가량이 사용하는 결제수단이다.

앞으로 자갈치 시장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용카드나 환전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도 단말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가맹점별 QR코드 스티커를 부여받아 바로 결제와 관리가 가능하다.

자갈치 시장은 현재 100여 곳의 업소가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알리페이 도입으로 자갈치 시장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동일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관광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중구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나 상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반응이 좋으면 부평 깡통시장, 국제시장 등 다른 전통시장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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